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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제목

[2009-07-03] 10대까지는 피부가 나름 좋았고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0
조회수
571
내용
10대까지는 피부가 나름 좋았고 여드름이라곤 모르고 살았던(-_-;;) 저지만 정확히 21 되던 무렵부터
턱쪽부터 시작해 여드름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야 생각없이 에이 이거 뭐야 하면서 손으로 대강대강짜고 심각성을 모른채로 세수도 안하고 자기 일쑤였어요 (뼈저리게 후회;;-_)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도저히 맨얼굴로는 다나닐수가 없을지경까지 여드름이 생기더라구요.
22
살이 한창 절정이었고 올해가 되니까 그렇게 --듯이 올라오던것은 줄어들었습니다만 문제는
그전엔 화농성 여드름만 나더니 올해가 되니까 그나마 아무것도 안나던 뺨쪽에 .. .
화이트헤드형 여드름. 짜지지도 않는것들이 나기 시작하는거에요.
오히려 화농성보다 신경이 쓰이고 뭔가 속에 박혀있다는 느낌에 가려운 느낌뿐만아니라 세수할때
그부분이 올라와있어서 세술해도 한것같지 않은느낌....._ ;;; 광대뼈부근 양쪽에 그게 나서 처음엔 제가 짰답니다. 화이트헤드형 여드름 짜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인짜 안나와요. 손톱으로 주변피부를 잡아뜯고 결국은 짜낸게 짜낸게 아니라 그부분에 딱지가 생겨서 딱지를 떼면서 그때야 여드름 심이 딸려나오더라구요...
그래도 짰긴 짰으니 다행이다 싶었는데 으아아....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고 한달이 지나도 갈색으로 변색  된부분이 다른부분색처럼 되지를 않더라구요. 물론 턱쪽 여드름 쥐어짤때도 색은 이미 울긋불긋 해졌었다만 그래도 턱쪽은 안보여서 화장하면 그런대로 가리고 살았는데 볼이 그렇게 되니까 엄청 티가 확나더군요.
그때부터 다른 화이트헤드 여드름은 절대 내가 짜는건 안되겠구나 싶어서 피부관리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죠
장지영 코스메틱은 작년 겨울무렵에 우리 작은언니가 다니던 곳이었어요
그때 언니가 나름 효과보고 그러는걸 봤어도 학생이 무슨 피부관리실이야 때되면 좋아지겠지라고 맘편히 생각코 있었는데 흉터가 뺨에 나기 시작하니 맘이 다급해져서 일단은 여기에 바로 등록부터 했습니다.
결과는 =_=~ 작년부터 다녔으면 계속해서 나는건 막을수 없더라도 흉터는 안남게 할수있지 않았나.
이거에요. 원장님께서 직접 짜주시는데 굉장히 시운하게 짜주세요. 솔직히 화이트헤드형 여드름 뿌리까지 짜기 힘들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짜기전에 이것좀 신경써주세요오.... 라고 말씀드리면서도 은근히 떨었는데 코스끝나고나서 부분이 맨들맨들해져가지고 구멍이 뚫린걸 보니 얼마나 시원하던지......_ 구멍이 생겼다고해서 부분에 피지가 들어차는건 아니고 바로 소독해주시고 하니까 하루면 바로 화장도 가능해요. 우리 언니야 피부과를 여기저기 다녀봐서 이런데 저런데 비교해서 말을 하지만 저는 다녀본데가 솔직히 여기밖에 없어서 자세한 후기는 올릴수가 없지만 그래도 언니말을 들어봐서도,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거에 비하면 봐주시는 시간이라거나 여드름 가라앉혀 주시는거나  저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여드름만 여드름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피부가 덮고있더라도 속에 만져지는 여드름이 되더라구요. 그런것까지 시원하게 짜주고, 가라앉혀 주신답니다. 받고나서 다음날까지는 울긋불긋 하더라도 "그것도 자꾸가면서 피지짜는 횟수가 줄어들다 보니 점점 주는듯하지만" 다다음날 피부 상태는 진짜 보들보들하고 좋아져요. 세수할때도 맨들맨들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아무래도 집에서 마사지 해주는것보다는 스팀타월 등등 때문에 영양을 잘받아서 그러나?
하여간 꼴랑 한군데 다녀본 제가 말하긴 그렇다만.. 비싼데에서 한번 왕창 집중시술? 치료? (뭐라 말해야되지-_-;;) 받는것보다는 가끔 꾸준히 다녀주면서 틈틈히 얼굴 영양도 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피지도 짜주고. 지속적인게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저희 언니같은 경우는 처음에 찾아갔던 피부과가 5 시술에 100만원정도의 돈을 냈었다죠.
피부 상태는 그닥 변한것도 없고, 거기도 신림에 있는덴데 지금도 언니는 앞다니면 이를 뿌득뿌득 간다죠. =_=;;; 그리고 여드름은 절대 위로 노랗게 올라온거 아니면 집에서 짜지는 않겠다는거..._
짜다보면 승질도 나고 오기도 생기고 그래서 피부 껍질이 벗겨지는게 눈앞에 보이면서도 못참고 후벼파버리는
흑흑.. 하여간. 이거참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뭔가 장지영 코스메틱얘기보다는 제얘기같은;;;
그래도 다른분들 피부관리실 고르실때 고민 많이되실텐데 (요새 비싸고 실없는데가 워낙 많아야죠-_-;)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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